순천은 2018년 10월 마을교육공동체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과 동시에 ‘지역교육력회복실천공동체’를 구성하고 마을교육활동가, 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 지역교육의 회복에 관심을 가지는 순천시민들과 함께 월 1회 ‘정담회’를 진행하며 지역의 교육의제들을 논의해 왔으며, 2023년 12월 현재 59차 정담회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정담회는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논의들을 이어 왔습니다. 2023년부터는 학교, 교육지원청, 마을배움터, 중간지원조직, 순천시와 센터가 정담회TF를 구성하고 정담회의 형식과 내용 그리고 방향성등을 고민하며 정담회TF가 중심이 되어 정담회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함께 모여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읍면동 단위에서 논의하는 마을정담회와 청소년 중심의 공론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청소년정담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마을교육공동체 실무협의회는 ‘순천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식(2018.12.17.)’에 근거하여 2019년 1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실무협의회는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가 함께 하고 있으며, 교육 민회 성격의 정담회에서 논의되었던 내용들을 정책으로 반영하려고 논의하거나 순천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행·재정적으로 협업해 왔습니다. 2022년 10월부터는 ‘교육협력 실무협의회’로 이름을 바꾸고 순천의 여러 교육관련 기관들(청소년문화의집, 도서관등)과 함께 지역의 교육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확대된 실무협의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